[조은뉴스=오재현 기자]  29일 화요일 서울역 공항철도 Arex 2실에서 전국여성폭력방지 상담원 처우개선 연대(이하 전여폭련)가 주관한 '여성폭력방지 상담원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대책 마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전국여성폭력방지 상담원 처우개선 연대)
(사진제공=전국여성폭력방지 상담원 처우개선 연대)

 

여성가족부 담당 진선미 과장이 배석하고 여성폭력방지 관련 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전여폭련은 2019년 추경예산에 일가정 양립지원 및 근로조건 개선요청, 전국여성폭력방지 처우개선 연대및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에게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동일한 인건비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이주여성 피해자 지원예산을 기금예산에서 일반예산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김혜경 대표는 "정부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처우를 개선해 주어야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상담원들이 최일선에서 본인의 업무를 충분히 이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회를 마친 전여폭련 각 대표들은 김복동 할머니 빈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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