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14일 저녁, 아이티에 현장조사팀을 급파하고,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긴급 모금 캠페인을 착수했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캠페인 시작 시각으로부터 24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인 15일(금)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2,3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앞 다투어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아이티 후원 모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섰으며, 진학사, 마이다스 아이티 등 기업들의 참여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상황실 김중곤 본부장은 “아이티 지진 피해를 위해 써달라는 후원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어제(14일), 5명으로 구성된 1진을 급파하여 현재 LA를 거쳐 아이티로 이동하고 있으며, 우리시각 16일 경, 아이티에 도착해 현장조사와 긴급구호를 착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아이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식수와 식량, 의약품 공급과 쉘터 등을 1차 긴급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학교 피해지역 등 아동이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아동 대상 영양공급 프로그램(Nutrition Program),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영양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곧이어 긴급 의료진을 구성해 현장에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아이티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02) 6717-4000, 홈페이지 www.gni.kr, 후원계좌 (463537-01-002778/국민은행/예금주: 굿네이버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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