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신예 정혜린이 ‘좀 예민해도 괜찮아2(연출 김기윤, 고재홍/이하 ‘좀예민2’)’에 캐스팅 됐다.

(사진제공=콘텐츠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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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정혜린이 tvN D ‘좀예민2’에서 ‘최보영’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열일 행보에 시동을 건 것.

‘좀예민2’는 CJ ENM의 디지털 스튜디오 tvN D가 론칭하는 새 디지털드라마. 지난해 선보인 시즌1에서 실제 대학 생활에서 겪어봤을법한 젠더 이슈를 조명하며 누적조회수 3,3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데 이어 시즌2에서는 회사로 공간을 이동해 현실 밀착 공감을 선사한다.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극 중 정혜린이 연기할 보영은 늘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흠집 없이 스스로를 꾸미는 인물. 일명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 빠져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에 대한 강박으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장 내에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마주하며 사회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청춘들과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린은 2017년 웹드라마 ‘플랫’을 통해 데뷔, 지난 9월 막을 내린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18학번 새내기 ‘이지효’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 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정혜린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더욱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 시킬 전망이다. 2019년 tvN D의 첫 포문을 열게 된 정혜린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정혜린이 출연하는 tvN D의 새 디지털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2월 1일(금) VLIVE와 네이버 TV 선공개 후 매주 화, 금에 유튜브와 네이버, 페이스북을 통하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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