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동원산업(주) 호남물류센터'로엑스'서 기업 애로사항 청취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도가 투자 유치해 지난해 초부터 본격 가동 중인 담양 대덕면 소재 동원산업(주) 호남물류센터 ‘로엑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서 김정기 로엑스 센터장은 “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기까지 전남도와 담양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어 사업 추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물류센터는 고용효과가 클 뿐 아니라 다른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산업 인프라역할도 하고 있다”며 “이 기업이 전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원산업 주식회사 로엑스는 지난 2007년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총 500억원을 투자해 담양 대덕면 매산리 5만6천㎡ 부지에 물류센터 1만3천㎡를 건립해 현재 9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로엑스는 연간 수송량이 700만박스, 연매출액 70여억원 규모의 대단위 물류센터다.

이 센터에서는 총 29만8천박스 7천500PLT 규모의 보관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적재율 56%인 16만8천박스 3천900PLT의 물동량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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