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송창동, 창성동, 금동 일원의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곳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 이승복 부시장은 올해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송창동, 창성동, 금동 일원의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곳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지는 절개지 사면에서 토사유실 및 낙석 발생, 옹벽균열 등으로 붕괴우려가 있는 도심지 주거밀집 급경사지 지역으로,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3개 지역이다.

올해부터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급경사지 3개소는 위험요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7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추진을 통해 사면보강, 옹벽 및 낙석방지책 설치, 주거이전 등으로 지역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 추진 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복 부시장은 각 현장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는 물론 예산절감 및 안전을 강조하며 최근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군산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설계 시에 조경식재 계획을 병행하고, 급경사지의 과도한 사면으로 추가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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