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대상 성교육 및 생리대 전달·초경파티 등 특별한 봉사활동 펼쳐

코미디언 권미진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코미디언 권미진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코미디언 권미진이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미진은 13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로 떠나 청운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 초등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함께하는 사랑밭 결연 아동들을 직접 방문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학기별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현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봉사, 학교 시설 개선 활동 등을 위해 사전 교육을 진행한 뒤 현지로 파견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대학봉사단과의 봉사활동을 위해 권미진은 아이들을 위한 책가방 기부 물품을 준비하고 직접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생리대 사용법, 초경 파티를 열어주고, 안전한 생리대로 유명한 청담소녀의 생리대 기부 물품을 선물로 전해주며 아이들에게 성장을 통한 몸의 변화가 부끄러운 일이 아닌 자연스럽고 축하받아야 하는 일임을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친 권미진은 “이 뜻깊은 일에 제 손길이 닿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4월부터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권미진은 앞으로도 해외 봉사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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