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열두밤’ 한승연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과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사진제공=인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인연엔터테인먼트)

 

지난 28일 종영한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한유경’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한승연이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한승연은 “요즘 만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생각에 욕심내 도전했는데, 무사히 최종회까지 마칠 수 있어 기쁘다. 극 전체를 관통하며 연령별 변화를 보여주는 ‘유경’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았던 만큼 유경이와 현오, 해후가 주었던 따뜻함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변화가 있는 회차 때마다 어색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기도 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관점과 감정을 배울 수 있었던 만큼 큰 경험과 공부가 되었다. 기대했던 것보다도 많은 분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연기자로서 한 걸음 나아가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온 정성 다해 만든 ‘열두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한승연은 현실주의자 ‘한유경’역을 맡아 8년에 걸친 캐릭터의 감정변화를 눈빛과 표정, 섬세한 내면 연기로 안정감 있게 소화해 호평을 받으며, 차기작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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