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대구)=온라인뉴스팀]  동양최대의 닭고기생산업체인 ‘하림’(대표이사 이문용)과 치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가고 있는 두마리치킨의 원조 ‘호식이 두마리치킨’(대표 최호식,http://www.9922.co.kr)은 15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3층 라온홀에서 양사의 명운을 걸고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모든 계육(닭고기) 제품을 하림에서 100% 책임 공급받고 전 체인점에 100% 하림닭 사용 인증패를 부착해 이를 광고에 적극 활용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기반을 이끌어 냈다.

하림도 또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통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서 업계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양사의 협약을 계기로 치킨 문화발전과 육계 소비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식이 두마리치킨 체인사업본부 최랑식 본부장은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창업초부터 계속적으로 하림의 고품질 닭고기를 사용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한마리 가격으로 두마리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저가의 수입 닭고기나 냉동 닭고기를 사용하지 않느냐는 고객들의 의구심이 많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하림과의 공동 마케팅 협약을 통해 고객들의 의구심을 상당부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이번 공동 마케팅 협약을 기반으로 올 2010년부터는 대구 경북 등 영남지방 텃밭에서 벗어나 서울 수도권 등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기 위해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호식이 두마리치킨 최호식(57) 회장은 “이번 하림과 협약을 통해 호식이두마리치킨에 대해 보다 더 신선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며, 이미 기존의 인기 메뉴인 양념 소스 치킨, 간장 소스 치킨 등이 창업 박람회 등을 통해 서울 지역 고객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 서울 경기지역으로의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본다” 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과 질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마리 치킨의 원조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치킨업계에 두마리 치킨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주인공으로, 1999년 1월초 IMF 직후 치킨 한마리에 만원 하던 시기에 두 마리를 만원에 판매하면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급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호식이 두마리치킨의 성공에 고무되어 이후 두마리치킨 이름으로 새로운 치킨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기존의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두마리 메뉴를 내놓게 만든 계기가 바로 두마리치킨의 원조 호식이 두마리치킨의 돌풍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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