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김진우가 기억을 잃어버린 이수호가 되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극 초반 ‘박도경’으로 활약을 펼쳤던 김진우가 충격적인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이수호’가 되면서 또 다른 후폭풍을 예고했다.

김진우는 장 에스더 (하연주 분)의 계략으로 박도경에서 이수호로 바뀌는 상황을 맞이한 것은 물론 형처럼 따랐던 김남준 (진태현 분) 역시 같은 공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겨 주었다. 또한 몇 년 동안 코마 상태에 빠져있던 그가 드디어 깨어나면서 극의 긴장감이 한껏 높아졌으나 깬 후의 그의 행동이 달라졌음을 느끼게 했다. 자신이 누구인지 또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등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기억을 잃어버린 이수호로 살아가면서 어떤 운명의 소용돌이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철부지 재벌 3세 박도경이 아닌 자신의 얼굴, 이름 등 모든 기억들이 사라진 이수호로 극을 이끌어 갈 김진우.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그의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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