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성기는 19세기였다. 그 시절의 영국을 해 지지 않는 나라라 하였다. 그 시절에 영국을 통치한 여왕이 빅토리아 여왕이었다. 어느 해 영국을 방문한 한 외국 원수가 빅토리아 여왕께 물었다. 지난날 유럽의 약소국가로 자체 식량 확보조차 어렵던 영국이 어느 사이 세계를 이끄는 패권 국가로 변하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이 물음에 빅토리아 여왕이 대답하였다.

"영국 국민들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대로 살려는 마음을 품으면서 나라가 부강하게 되었습니다."

명답 중의 명답이었다. 영국 국민들이 성경을 사랑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청교도 정신이 왕성하여지고 청교도 운동이 일어나게 되면서부터이다. 영국의 청교도란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교개혁 운동을 전개하였던 요한 칼빈의 제자들이 영국으로 건너가 일으킨 운동이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기로 작정하였던 사람들이었다.

영국의 청교도들은 처음엔 핍박을 받으며 갖은 고충을 겪으며 영국 사회에 뿌리를 내려갔다.
급기야는 기존 질서를 지키려는 왕당파와 청교도 신앙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민정신을 일으키려는 청교도들이 중심이 되는 의회파가 대립되어 전쟁으로까지 번졌다. 전쟁 초기에는 왕당파의 계속적인 승리였다. 의회파는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였다.

이때 청교도 장군 올리버 크롬웰이 등장하였다. 그는 캠브리지 출신으로 지방의 지주였다. 그러나 30대 후반에 아들이 죽고 아내가 병들고 자신은 우울증에 걸렸다. 재기 불능한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그때 성경을 읽다가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영감을 받아 새 출발하게 되었다. 말씀의 능력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용기백배하여 새 출발하게 되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로 〈할 수 있다 정신〉 〈Can Do Spirit〉이다. 이 말씀에서 용기를 얻은 그는 심령이 새로워졌다.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된 후 고향 사람들로 기병대를 일으켜 왕당파를 물리치고 연전연승하여 영국을 변화시켰다. 그가 도전한 목표는 단 한 가지였다.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백성들이 되자>는 목표였다. 그는 성경으로 국민정신을 변화시킴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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