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사진출처 :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글로벌 민간 인프라 펀드인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GIP)는 2012년부터 세계은행을 이끌어 왔던 김용 전 총재가 2월 1일부로 파트너 겸 부회장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아데바요 오군레시(Adebayo Ogunlesi) GIP 회장 겸 매니징 파트너는 “김 전 총재가 세계은행 재직 시절을 비롯해 다트머스대 총장과 WHO(세계보건기구) 에이즈 국장을 역임하며 보여주었던 리더십과 비전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군레시 회장은 “김 전 총재의 풍부한 학식, 전 세계 각국 정부들을 상대했던 폭넓은 경험은 당사에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며 “김 전 총재는 인프라와 신흥시장 분야 경험, 환경과 사회, 기업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인 만큼 다양한 배경을 가진 GIP 경영진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재는 “수년간 세계은행에서 일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며 “GIP에 합류해 이러한 글로벌 미션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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