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시 1년만에 총 55만 건 조회…대화형 챗봇·능동형 알리미

# A씨는 중고차 구입계획을 세웠으나 최근 빈번하게 중고차 허위매물이나 강압에 의한 매매 등의 소식을 언론에서 접하고 내심 불안하던 차에 ‘자동차365’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다.

제공 콘텐츠 중 ‘중고차매매’란이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매물차량 검색, 중고차 이력조회, 회원사 및 종사자 조회, 등록비용, 매매요령 등 필수적인 정보가 모두 망라돼 있어 이용이 편리했고 정부 제공 사이트라 믿을 수 있어 안내에 따라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기존에 타던 차량은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중 챗봇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었고 상담원으로부터 폐차절차를 안내받고 주변 폐차장 검색을 통해 손쉽게 말소등록을 했다.

A씨는 자동차 생애주기별 종합정보제공 포털인 ‘자동차365’를 통해 중고차 구입 및 폐차를 한꺼번에 해결하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했다.

‘자동차365’ 홈페이지() 메인 모습.
‘자동차365’ 홈페이지() 메인 모습.

지난해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365’의 1년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일 평균 2300명 이상이 접속해 등록비용·중고차매매·자동차검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구입·운행, 중고차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주기별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365’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55만 건의 조회실적을 기록했고, 모바일 앱도 1만 6842명이 다운로드했다.

50여 개 서비스 항목 중 상위 1~3위는 ‘신차등록비용’, ‘자동차검사 안내’, ‘폐차·말소절차’이고, 상위 15개 항목의 30%(7개)가 중고차 관련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자동차365’ 서비스의 월별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이용자 요구사항을 수렴해 대화형 챗봇, 알리미 서비스 등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양방향 고객서비스를 구축했다.

대화형 챗봇은 궁금증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즉시 자동으로 답변하고 부족한 부분은 콜센터 직원에게 연결돼 처리하는 서비스이고, 능동형 알리미(PUSH)는 차량의 변경사항이나 이전등록 여부 등을 소유자가 신청하면 처리결과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대섭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 과장은 “‘자동차365’는 개시 1년 만에 자동차 종합정보포털로 자리매김하여 앱어워드코리아 2018년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유가정보, 교통정보 등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차량의 제작결함 확인기능, 부실검사 신고센터, 중고차 시가표준액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추가하는 개선사업을 통해 ‘한자리 통합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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