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12일 왕십리 CGV에 스타들이 습격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는 다름 아닌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VIP 시사회를 찾았던 스타들이었던 것.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VIP 시사회 현장을 지금 공개한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시사회장에는 1편의 주역이었던 유지태, 강성진을 비롯 차태현, 김선아, 김민준, 채림, 최명길, 남상미, 서도영, 김흥수, 이훈, 박철, 박준규 등 영화계뿐 아니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영화의 OST 삽입곡을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도 바쁜 일정을 쪼개 이번 시사회에 참석하여 시사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상진 감독의 전작에도 출연한 바 있는 강성진은 “김상진 감독님의 영화라 꼭 봐야 할 것 같아 왔다. 감독님의 작품이니만큼 기대가 크다”라고 참석인사를 남겼으며 유지태 역시 “<주유소 습격사건2>팀이 초대해 주셔서 단번에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연배우 지현우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했던 최명길, 남상미, 김흥수, 서도영 등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호흡을 맞춘 박준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스타 붕어빵’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둘째 아들과 동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최근 활동이 뜸한 배우 차태현, 김선아, 채림, 김민준 등도 출연배우 또는 제작진과의 의리로 참석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영화의 OST를 부른 비스트는 극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마자 근처에 있던 10대 관객들이 극장 로비로 몰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큰 함성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이들은 뭐니 뭐니 해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주연배우들이었다.

박영규, 지현우, 조한선, 문원주, 이현지 등의 주연배우들이 무대인사 전 참석해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자 로비에 있던 일반 관객들이 순간 포토라인 앞으로 몰리며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도 극장을 찾아 준 스타들로 가득 찬 시사회 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나고도 친분이 있는 배우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남상미와 최명길은 “영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으며 서도영은 “1편 이상의 웃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로 이뤄진 철벽을 뚫고 나온 비스트는 “2010년 빵 터질 것 같은 영화다. 영화처럼 비스트도 빵 터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언론시사회에 이어 스타들의 습격으로 VIP 시사회까지 성황리에 마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막바지 채비를 마치고 1월 21일 극장 습격에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