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체험을 실시하며 경제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참여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사업단과 통합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아트브릿지가 지난 3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미래문화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소중함을,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몸으로 시대를 체험하며 역사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기업 ()아트브릿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공설시장 청년몰 공간과 시장 인근 지역의 근현대 문화를 탐방하고 공설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시장체험을 실시하며 경제와 역사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군산의 근현대 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서기지역에서 방문한 120여명의 청소년들과 가족들은 시장 장보기 체험, 옛날 태극기 그리기, 옛날교복 입기 체험, 사진찍기 이벤트에 참여했.

이어 극단 둥당애의딴스홀을 허하라뮤지컬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총 5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로 서울경기지역의 청소년 및 가족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 등 유휴공간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해 쇼핑문화체험 등이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되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 청년몰 특성화사업(, 활성화)에 선정됐으며, 이 사업은 여러 경제적 요인으로 어려운 산경제에 활력을 주고 기존에 설립된 청년몰에 지속가능성과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통해 특화 기반조성, 청년창업가 육성(모집, 교육, 컨설), 점포 지원, 청년몰의 특화된 마케팅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나가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관광 및 문화와 연계된 문화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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