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2018년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사단법인 한국힙합협회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라이브 카’의 두 번째 결산을 한다.

(사진제공=한국힙합문화협회)
(사진제공=한국힙합문화협회)

 

 ‘라이브 카’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효율적으로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청소년층을 주 대상으로 낙후지역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운용을 실현하고자 했고, 이동성, 신속성을 가진 문화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특성을 살렸다.

올해 2월 우리나라에서는 30여년 만에 국가적 스포츠 행사인 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강원지역 향토 예술인 단체와 연계하여 중대규모의 문화향유, 문화축제 프로그램을 실현하며,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 프로모션 공연을 운용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강원도향토예술인협회 협업으로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송년 전야제, 신년 해맞이 축제'를 진행하며, 공연진행을 위한 현장 여건(무대시설 등) 및 경비부담의 현실적 여건 때문에 다소 실현이 불가능하였던 지역 문화 공연의 각 수요처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 단체 등과 협업하여 지역 예술인 및 관람객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 창출을 부분적으로 실현했다.

주관한 한국힙합문화협회 김승기 총장은 “지난해 사랑의 열매 행사는 너무나 뜻깊은 행사였다. 광주광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었다”면서 “‘라이브 카’ 운영은 단순 행사가 아닌 사랑으로 이어지는 다리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행사를 다시 한 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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