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마태복음 7장 15절, 16절)

사이비 목자, 사이비 지도자에는 5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 특징은 어제 글에서 적은 바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특징을 적습니다.

은혜와 물질을 연결하여, 물질을 많이 바치면 은혜를 많이 받는다고 가르치는 경우는 사이비 신앙, 사이비 지도자입니다.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하나님의 일에 헌금을 바치는 것은 은혜를 받기 위해서나, 복을 받기 위하여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크리스천들이 받은 모든 물질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중에서 십일조 헌금이나 감사 헌금을 구별하여 드립니다. 그럼에도 어느 교회나 어느 지도자들이 물질을 많이 바치면 은혜를 많이 받고, 더 많은 복을 누리게 된다고 가르치거나, 강조하게 되면 사이비 신앙이고 사이비 지도자 입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일그러진 이미지의 가장 큰 원인이 헌금에 대한 지나친 강조입니다. 어떤 교회는 교회당 건축을 위하여 교인들에게 헌금 드리기를 지나치게 강조 내지 강요합니다. 마치 참깨에서 참기름 짜내듯이 강요함으로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교회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까지 됩니다.

그리하여 사이비일수록 재물이 많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헌금을 온갖 방법으로 거둬들여 곳간을 채웁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바치실 만큼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그 사랑과 그 은혜에 감사 감격하여 물질을 드리고 삶을 헌신합니다. 사이비 신앙이나 사이비 지도자들은 이런 바른 헌금에서 벗어나 물질과 은혜를 결부시켜 감언이설로 물질을 바치게 합니다. 이런 지도자들이 교회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눈 덮인 겨울 두레나무
눈 덮인 겨울 두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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