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 오후 1시 대구대 본당 강당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대구대학교 및 경북통일교육센터와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1시 ‘2018년 북한장애인 재활보건을 위한 대북교류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북교류세미나는 5분의 강의가 이루어지는데 대구대학교, 교육부와 온누리사랑나눔, 선양하나 등이 참여해 북한장애인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접근한다. 향후 북한장애인 사역을 통해 대북교류의 가능성과 접근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 이후,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설립 선포식이 있으며, 장애인의 손상과 재활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공식적으로 대북재활치료 및 교육협력에 관해 공동성명서가 발표가 될 예정이다.

강의는 김정수 경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의 ‘남북한 보건의료 지원 현황과 주민통합과제’, 안상권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연구사의 북한장애학생의 현황과 대북 교류의 과제, 김환 대구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현재의 북한재활시스템’, 전병재 사단법인 온 누리 사랑나눔 이사장의 ‘대북교류 인도주의 사업으로서 재활치료’, 양창석 사단법인 선양하나 대표의 ‘선양하나 평양척추재활병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2부에서는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설립 선포식이 있을 예정이며 ‘비영리 단체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이하 “본 협의체”)라 칭하고(‘Korean Coalition of Rehabilitation Therapists’(KCRT)) 김재균 대표가 선출됐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김재균 대표는 “앞으로 본 협의체는 통일을 대비하여 남북장애인의 재활 보건 지원과 교류, 협력을 통하여 근본 인간에 대한 사랑, 존중, 신뢰를 구축할 것이다. 남북장애인의 재활치료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통일시대의 국민 건강 향상과 남북 재활보건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