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나라가 세계 최강의 패권 국가를 유지하여 나감에 기반을 이루는 6가지 요소들 중에 네 번째는 민주주의이다. 민주당, 공화당 양당 체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어 4년마다 자유 경쟁으로 대통령을 선출한다. 더러는 잘못 뽑히기도 하지만 4년 후에는 국민들이 갈아 치울 수 있는 열린 체제이다. 중국이 미국과 경쟁함에 불리한 조건이 공산당 일당 지배 아래 시진핑 권력자가 임기 없이 집권하는 지배 구조의 경직화이다. 인간 세상에서 변함없는 원리 중의 하나가 부드러운 것이 굳어진 것을 이기는 원리이다. 부드러움이 딱딱함을 이긴다. 자유롭고 열린사회에서 힘이 나온다.

다섯째는 기독교이다.

미국은 프로테스탄트들이 세운 나라이다. 건국 초기의 청교도들의 순수하고 뜨거웠던 신앙이 많이 퇴색되었다 하더라도 그래도 아직도 미국은 프로테스탄트들의 국가이다. 국가나 사회가 위기를 당하게 되면 기독교 신자들은 뭉친다. 뭉쳐서 헤쳐 나갈 길을 찾아낸다. 미국은 기독교적 가치관과 윤리의 기초 위에 나라가 세워지고 사회가 운용되어진다. 그래서 웬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

여섯째는 신뢰받는 군대(Army)이다.

미국에서 권위 있는 여론 조사 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신뢰도가 떨어지는 직종이 국회의원이다. 둘째로는 TV 방송이다. TV 방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기에 국민 선동이 통하지 않는다. 가장 신뢰받는 직종이 군대이다. 미국 국민들은 자기 나라의 군대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그래서 군복무를 명예롭게 여기고 군복무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특전이 많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군인이 타게 되면 얼른 일어나 자리를 양보해 준다. 나라의 국방을 지키는 군인들을 그만큼 존중하기 때문이다. 인정받는 군대는 전투력이 강하기 마련이고 도덕성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미국의 군대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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