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으로 실현하는 시스템 구축, 시민들에게 현장 참여형 문화공연 기회 제공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힙합협회가 2018년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라이브 카’에 대한 결산을 내놨다.

(사진제공=한류힙합문화대상 조직위원회)
(사진제공=한류힙합문화대상 조직위원회)

사단법인 한국힙합협회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라이브 카’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효율적으로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청소년층을 주 대상으로 낙후지역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운용을 실현하고자 했고, 이동성, 신속성을 가진 문화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특성을 살렸다.

갑작스런 한파로 일정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현장 참여형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성 개발을 포함하여 다양한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 사회복지시설단체와 연계하여 지난해 12월 23일 ‘희망 2018 나눔 캠페인’라는 이름으로 광주광역시 완산구 ○○마트 광장에서 열린 사랑나눔 행사는 관람인력 약 500여명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한편, 딸과 함께 손을 잡고 공연을 함께한 시민 K씨는 “연말을 춥게 보내는 저소득층에게 좋은 시간을 보내라고 모금에 함께 했다”면서 “추운날씨에도 공연을 한 출연진에게도 격려를 보내고 싶다. 이러한 모금은 운동은 꼭 연말뿐만아니라 평소에도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함께 했던 공연팀 걸그룹 아이시어 측은 지난해의 느낌을 “거리에서 공연을 그것도 차에 무대를 만들어 관객들과 바로눈앞에서 소통하며 공연을 하니 관객들이 신기해하면서도 재미있어 했다”면서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모금운동을 병행해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악연주와 노래공연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무사히 마무리 됐었다.

주관한 한국힙합문화협회 김승기 총장은 “지난해 사랑의 열매 행사는 너무나 뜻깊은 행사였다. 광주광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었다”면서 “‘라이브 카’ 운영은 단순 행사가 아닌 사랑으로 이어지는 다리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행사를 다시 한 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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