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 등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의 감액을 방지하고 증액을 요구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강임준 군산시장을 중심으로 국회단계 총력 대응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11월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고용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이승복 부시장의 행정안전부 방문은 예결소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 등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의 감액을 방지하고 증액을 요구하기 위하여 27일 방문이다.

이날 이승복 부시장은 먼저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역경제지원관을 만나 지난 9월 유통이 시작된 군산사랑상품권이 2개월 만에 310억 발행 및 전액 판매, 8,000여개의 가맹점 모집 등 유례없는 기록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군산시 경제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출상승 요인이 없는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골목상권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상황으로 내년도 국비 200억 추가 지원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성공모델로 정착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군산사랑상품권과 연계하여 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이 지역상권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피력하고 정부차원의 예산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이어 조봉업 지역발전정책관과 박형배 지역균형발전과장을 만나 고군산군도가 향후 서해안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만금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현재 군산시의 고용산업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산사랑상품권을 비롯한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예산안조정소위에서 군산시와 관련된 예산이 마지막까지 감액되지 않고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전북도의 유기적인 공조를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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