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만달러 캐나다 수출 계약 체결

전남 진도의 명품 홍주가 세계 애주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은 "진도홍주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7회 세계한상대회'에서 1만달러 상당의 캐나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이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진도홍주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한상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캐나다 주류 면허업체인 I.D.S와 1만달러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도군은 이번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 진도홍주 시음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해외 바이어 및 관련 산업종사자 1000여명에게 진도홍주의 맛과 향.색을 느끼게 했다.

진도군은 그동안 진도홍주를 대한민국 대표 명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박람회 등에 참가해 진도홍주 홍보관과 시음장을 운영,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알렸다.

진도군 홍주신활력사업소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에 조사된 소비자와 바이어 상담자료를 분석, 엄격한 자체품질 관리와 체계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 명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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