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광역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정성훈, 이하 공단 부산지부)는 지난 14일 북구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숙련기술 봉사활동을 성료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북구 금곡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분들과 장애인분들을 위한 미용(커트·염색), 옷수선(김석한 대표, 이수경 대표), 시계수리(여헌주 대표), 도장 새김, 귀금속 세척, 방충망 수리(정성훈 본부장), 짜장면 무료급식(서정희 명장) 등을 진행했다.

부산기능육영회(여헌주 회장) 소속 숙련기술인 30여명과 공단 부산지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관계자들의 만족을 보이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에 취임한 공단 부산지부 정성훈 본부장은 “사회적 약자 위주의 어르신들에게 연간 2~3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호응도 좋다. 부산지역은 긍정적 마인드가 바탕이 되어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다. 내년 부산에서 열릴 54회 전국기능대회도 매우 희망적이다. 오는 4월 지방경기대회에 통과한 부산 숙련자들이 전국기능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YMCA 동원종합사회복지관 김현숙 관장은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와주셔서 너무 반갑다. 20년 넘는 건물에 방충망 수리와 주거환경개선 보수수리를 해주민 주민입장에서 너무 고맙다. 이번 달부터 1월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례했다.

공단 부산지부는 내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6년 만에 부산지역 벡스코 등 6개 장소에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50개 직종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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