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의 리치360 기술이 적용된 오아시스VR의 게임 러브레볼루션
카이의 리치360 기술이 적용된 오아시스VR의 게임 러브레볼루션

VR 기술 서비스 개발사인 주식회사 카이가 28일, 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18 大田DICAFAIR(대전정보문화산업 융합전시회)에 자사 부스를 마련하여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카이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비주얼미디어랩(지도교수 노준용) 출신 전문가들이 연구결과로 창업한 대전 소재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방법으로 VR 경험을 만드는 ‘카이캐스트(KaiCast)’와 ‘리치360(Rich360)이 대표 제품이다. 

◇주식회사 카이, VR 영상 품질 증진기술 Rich360 게임에 접목 

’리치360‘은 재생장치의 성능과 대역폭의 제한으로 고화질 영상을 경험하기 어려운 VR 영상 스트리밍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컴퓨터그래픽스 분야의 최고 학회로 알려진 ‘시그라프(SIGGRAPH)’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경험을 위한 세계로의 도약 

’리치360‘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SDK(개발도구) 개발이 마무리 되어 오아시스VR(대표 신준우)의 VR 데이트게임 ‘러브레볼루션’에 적용하기로 했다. 리치360 기술을 통해 데이트 상대인 히로인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VR은 리치360 기술을 통해 2K 해상도에서 4K 수준의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유저의 데이터 사용량과 회사의 스트리밍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이는 입증된 기술력과 국내의 실제 서비스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카이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9월 말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카이를 관내 유망 문화(CT)·정보통신(ICT) 기업으로 선발하여 문화콘텐츠 창업활성화 생태계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홍보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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