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4개 기관 300여명 대상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참가 청소년이 공동체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참가 청소년이 공동체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 등 역량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활동을 19일부터 2박 3일 기간 전액 무료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활동은 정부가 지정한 고용위기 군산지역 청소년문화의집, 발산초등학교, 청소년수련관, 문창초등학교 등 4개 기관 청소년 300여명 대상이다. 

수련원 찾아가는 청소년활동은 지리적, 환경적 이유로 청소년체험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청소년 대상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중 하나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활동은 구조조정과 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경제 위기가 심화되어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군산시 유관 기관을 찾아가 진행되었다. 

매년 수련원은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성장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캠프 신청 및 문의사항은 수련원 누리집이나 유선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주요프로그램은 또래집단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타인배려와 협동의식 함양을 위한 도구 사용 공동체 활동인 천놀이프로그램과 짐볼 사용 신체활동인 짐볼밸런스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이 높아지는 에어로켓 만들기와 USB현미경 활용으로 주변사물과 자연물관찰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전사용지 활용 컵공예 활동과 슈링클스 종이를 이용한 액세서리 만들기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참고로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비용 중 일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청소년 체험활동 사회적 가치확산으로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형태의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되었고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생각하고 선택하는데 도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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