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옥마을에 주민참여 꽃거리를 조성하고, 전주역 광장에 테마화단 2개소를 조성해 화사한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밈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화훼인 협동조합(대표 오맹열)20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전주시 지혜의 반찬에 성금 200만원을 후원했다. 전주시 지혜의 반찬 사업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후원하기 위한 도서지원 사업으로, 시는 따뜻한 시민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현재 총 100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희망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전주시 화훼인들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개최한 2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에서 꽃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아 수익금을 후원키로 결정했다.

오맹열 전주화훼인 협동조합 대표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지혜의 반찬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40여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된 전주화훼인 협동조합은 올해 한옥마을에 주민참여 꽃거리를 조성하고, 전주역 광장에 테마화단 2개소를 조성해 화사한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밈으로써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아름다운 꽃 도시 전주 만들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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