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공학과 학생 4학년 임재현, 이상준, 류성찬, 이희근, 정민철, 지도교수 이승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4학년 임재현, 이상준, 류성찬, 이희근, 정민철, 지도교수 이승로)으로 구성된 유튜브팀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최근 열린 2018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8 공학페스티벌(2018 E²Festa)의 세부 행사 시행된 이 대회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 수행 및 협력대학 소속 학생이 제작한 캡스톤디자인(창의적 공학설계) 우수작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92개 대학과 해외 15개 대학이 참여, 194점의 우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중 대상 1(국무총리상), 최우수상 9(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우수상 12(산업기술진흥원장상), 특별상 36(후원기관장상) 등 총 58점을 시상했다.

 

대상 수상작인 유튜브팀의 작품은 팽창 가능한 무선 조종 구명 튜브’. 무선 조종을 통해 익수 사고를 당한 이에게 추진 방식의 구명 튜브를 전달해 생명 구조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심사에서 해상 구조 및 안전한 사회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시제품을 제작해 특허 출원이 된 상태이며, 올해 특허 등록을 완료해 상용화까지 기대되고 있다.

 

유튜브팀의 이상준 학생은 우선 우리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힘을 모은 팀원들과, 작품제작과 대회 준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학교육혁신센터, LINC+ 사업단, 첨단부품소재산학관커플링사업단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전북대는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지니어스 팀(4학년 박연호, 김태규, 김성환, 지도교수 유철중 교수)이 특별상인 공학교육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2018 공학페스티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교육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2007년 설립돼 학생들의 공학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전국 7대 거점센터 충청·호남·제주권역 거점센터(센터장 김동원 교수)로 선정되어 교내외 유관기관들과 함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창업 연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학교육의 글로벌 표준 만족을 위한 공학교육인증제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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