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다자인 등록,각종 직무제안 산실로 공직사회 참신한 바람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 공무원과 발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주시발명진흥동호회(회장 김은규 사무관)가 그동안 연구성과와 활동상을 묶은 보고서를 발간해 공직사회에 참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시발명진흥동호회는 지난 2008년 2월 공무원과 특허변리사,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를 포함한 외부 전문가 등 총 26명이 참여한 모임으로, 직무 관련 제도 개선과 더불어 특허출원, 디자인등록 등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직무와 관련한 연구 열정으로 업무를 마친후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연구활동에 매진, 광주시와 행정안전부에 수차례 제안이 입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시청내 학구파 모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동호회는 ▲특허 등록된 ‘매립형 가로등기초대 및 이를 이용한 가로등 설치방법’, ‘가로등주에 설치되는 메시지 표시장치’와 ▲직무발명으로 채택돼 특허 출원중인 ‘가로등 메시지 표시장치, ‘자전거관리시스템’과 ‘제어함 구조체 개선방안’ 등 연구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가로등분전함의 경우 디자인등록과 함께 광주시 표준디자인으로 지정됐으며 ‘CCTV를 활용한 교차로 밝기개선’ 제안이 행정안전부 중앙제안에 입상하는 등 대부분 국가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공공시설물 개선과 시민편익을 위한 연구로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특허등록 및 출원 4건, 디자인등록 1건, 직무제안 9건 등과 지난 2년간의 활동 성과들로 채워 공직사회내 발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공직자들이 연구하는 분위기속에 지식재산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장은 “평소 시정을 수행하면서 지적재산 등록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권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사장되거나 아이디어를 빼앗기는 사례가 안타까워 모임을 결성했다”며 “동호회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이 광주시 공무원들의 지식재산권 마인드 확산과 지식재산 창출 확대를 위한 안내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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