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달곤)는 지난 15일 소년부 판사로부터 특별교육 명령을 받은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해’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기관인 보호관찰소와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교육기능이 조정됨에 따라 부산보호관찰소동부지소에서 부산동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로 보호자교육이 이관된 후 처음 실시됐다.

부모-자녀 간 소통을 통해 자녀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인문학을 통한 자녀지도, 감정조절 훈육법 등 유익한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정모군의 아버지는 “아이와 오랫동안 서먹하게 지내 대화할 기회가 없었는데 소통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달곤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자녀간 관계 회복과 보호자의 양육태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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