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가수 박보람이 삶에 지친 모두를 위해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박보람은 지난 15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새 싱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의 리릭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배경 속 벤치에 홀로 앉아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한 박보람의 모습과 신곡의 가사 일부가 함께 담겨 있다.

특히,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내 자신에 익숙해져서, 참을 수가 없을 만큼 힘이 든다면 그땐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돼’, ‘너무 아팠었다고 말도 못 하는 건 주저하다가 습관처럼 됐나 봐’라는 신곡의 가사 일부가 이목을 끈다.

자존감의 부재로 인해 남몰래 힘겨워하거나, 이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을 현대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위로를 전할 수 있는 힐링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명의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모티브로 한 박보람의 이번 신곡은 JBJ, 황치열, 환희 등과 작업했던 만능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여왔던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의기투합한 발라드 곡이다.

소박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곡이 진행되며 더해지는 바이올린 선율과 피아노 연주, 담아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듯한 박보람의 음색이 한데 어우러져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동명의 저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만큼 가슴 따뜻해지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후 2014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박보람은 블락비 지코와 함께한 ‘예뻐졌다’,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은 ‘연예할래’, 달콤한 사랑 고백송 ‘다이나믹 러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외모는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애쓰지마요’, ‘괜찮을까’를 연달아 발매하며 명품 발라더로 거듭났으며 특히 ‘애쓰지마요’를 통해서는 음원차트 역주행에 이어 상위권에서의 롱런,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박보람의 새 싱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