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견인

사진 좌측부터 한국환경공단 장인환 팀장, 사회연대은행의 김용덕 대표,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실장,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영준 처장
사진 좌측부터 한국환경공단 장인환 팀장, 사회연대은행의 김용덕 대표,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실장,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영준 처장

사회연대은행이 13일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Incheon-Social Economy Impact Found) 업무 협약 및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은 인천지역의 사회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 지역 내 3개의 공공기관이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사회연대은행은 공모절차를 거쳐 공동기금 위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인천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경영환경개선 등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영준 처장은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이 인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의 김용덕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과 적절한 창업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이 인천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F)은 사회연대은행과 더불어 인천소재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홍익경제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며 11월 15일(목) 오후 2시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 7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2500개 업체에 572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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