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환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 활용에 대한 기회 제공

국립나주병원이 개최한 제24회 나·情 가을축제 현장
국립나주병원이 개최한 제24회 나·情 가을축제 현장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함께 걷는 우리, 소중한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11월 6일~8일 3일 동안 재원환자 및 직원, 지역사회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제24회 나·情 가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원환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 활용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참여와 준비과정을 통해 재활과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환자들의 시화·그림, 직접 만든 수공예 전시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 음식 바자회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연극공연,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구성으로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통해 환자들은 본인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였고 자원봉사자와 환자가 같이 어울리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은 “앞으로도 재원환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환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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