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임직원, 따뜻한 연탄 2000장 싣고 쪽방촌 방문

현대상선 임직원 33명과 함께하는 사랑밭이 홍제2동 인근 쪽방촌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현대상선 임직원 33명과 함께하는 사랑밭이 홍제2동 인근 쪽방촌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현대상선 임직원 33명이 2일 홍제2동 무악재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연탄보일러 2가구 교체와 더불어 10가구에 총 2000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진행된 이 날 연탄 봉사는 곧 다가올 추위를 이겨내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랑밭과 진행되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33명의 현대상선 임직원이 활동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땀을 흘리고 얼굴에 연탄이 묻으면서도 즐거워해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2018년 동절기 첫 연탄 나눔 활동이기도 한 이 날의 행사는 화창한 가을 날씨도 더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고생한 현대상선 봉사자들에겐 어르신들이 손수 커피를 타다 주며 ‘수고 많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어서 맘이 좀 놓이네’ 등의 격려를 했다. 

현대상선은 오늘처럼 맑은 날 사무실에 있기보다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봉사활동을 하니,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고 우리가 힐링을 받은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에 시작된 국내 및 국제구호 NGO로 국내 8개 지부, 36개 지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 전 세계 30여개 국가의 빈곤 아동들에게 아동 보육 시설, 해외 아동 결연, 지역 개발, 긴급 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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