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봉사활동 중 젊은 인력 가장 필요해.."최소 7-8인 한 팀으로 4시간 이상 소요"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

[조은뉴스=김종남 기자]  올해까지 국내외 의료봉사 2,500회를 달성하는 스포츠닥터스 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이 빠르면 2년 후 철거예정인 재개발지역 독거노인 등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있다.

주 활동지역은 용산구 일대와 한남동의 도심 고지대이며, 10-11월은 겨울 한파가 닥치기 전 본격적인 작업이 필요한 시기로 현재 자원봉사자 모집에 한창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봉사활동은 집수리, 페인트칠, 도배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으로 최소 7-8명의 봉사자가 한 팀을 이루어 4시간 이상은 진행되기에, 스포츠닥터스 측은 대학생 등 가장 젊은 인력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페인트칠이나 도배의 경우 일일이 벽지를 뜯어내고 벽면을 깨끗이 닦는 등 낡은 시설을 손봐야 하기에 많은 봉사자가 참여할수록 시간을 단축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22년간 의료지원과 자원봉사를 이어온 허준영 이사장은 “2-3년 지나면 재개발을 이유로 철거되는 독거노인 주거환경이지만 이 어르신들이 살아계실 동안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며 이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10월에는 한국체육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학생들이 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3학년 김태선 ▲2학년 김영호, 김예슬, 이소정, 이시운, 조소휘 ▲1학년 김서환, 김용준, 김준영, 문유진, 송현일, 왕지현, 이지훈, 이태완, 전정배, 정찬휘, 최재원, 한광희 등 18명이다.

이들 한체대 학생들은 처음 참가한 스포츠닥터스 봉사현장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뛰어난 역량을 나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  스포츠 닥터스는 연중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대학생, 청소년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메일(inform@sportsdoctors.or.kr)로 신청받고 참가비는 1만원, VMS 봉사시간이 인증된다고 스포츠닥터스는 전했다. 봉사관련문의 02-50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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