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수 언론 대표 및 정계 학계 관계자 등 각계 저명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소개 후 자유토론과 초청강사 강연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18일 누리마루 APEC 2층 회의실에서 국제SNS신문방송협회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8일 누리마루 APEC 2층 회의실에서 국제SNS신문방송협회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가 개최됐다.

 

국제SNS신문방송협회(International Journalist Association)는 회원 상호간의 협력을 통하여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올바른 환경 개선, 신문 방송 보도의 발전, 학술 연구 및 저술 발간, 국내외 교류 협력, SNS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그리고 자유언론 발전과 신문 방송 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류재호 원일건설 회장을 국제 SNS 신문방송 협회 초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류 회장은 언론사 아카데미 회장을 3년 역임하기도 했다.

류 신임 회장은 취임연설에서 2년간의 짧은 임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3년에 연임을 해서라도 협회를 세계 언론의 구심점이 되도록 탄탄히 일궈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류 회장은 "이번 창립되는 국제 SNS신문방송협회의 위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분과 언론에 몸담고 계신 여러분들이 있어 최고의 신문방송 협회가 될 것이며, 우리 회원들이 소망하는 그런 협회로 발전하리라 확신이 더 많이 든다"고 전했다.

류 신임회장은 이어 "국제 SNS신문방송협회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협회를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준호 의원은 “한국 언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언론사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축사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SNS는 시대의 언어”라며 “자기 것을 내려놓고 소통이 돼야 한다”며 강조하기도 했다.

‘세계 언론의 변화와 추이’라는 표제로 강의를 맡은 초청강사 백성문 변호사는 “SNS를 잘하는 기자들이 유능한 기자라는 말이 있다”고 SNS의 중요성을 짚었다. 또한 백 변호사는 가짜뉴스의 문제점을 짚으며 언론의 중요성, 특히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요 언론사 임원 및 사회저명 인사 들이 참여해 창립 관련 자유토론을 했으며 방향성 및 조직 구성. 협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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