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시력검사, 뇌졸중 관리교육 등을 통해 건강서비스를 제공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이하 과학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농촌재능나눔축제가 ‘1%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북면초등학교(교장 최승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황인창 총장,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2013년부터 6년째 지속되어온 행사를 축하했다.

과학대 8개학과 재학생과 교직원봉사대로 이루어진 재능나눔축제 현장에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은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 이만세교수의 재치 있는 사회로 가수 김연규, 연주자 박보성, 정읍시립농악단 등의 감미롭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과학대 치위생과 등 8개 학과 재학생들은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시력검사, 뇌졸중 관리교육 등을 통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이·미용 봉사, 시력검사와 근용 안경증정 등의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여 평소 타국의 음식문화에 생소한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

유진섭 시장은 농촌재능나눔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서 웃음과 희망이 되고,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 등 나눔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창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려 정읍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 정읍시와 더불어 이러한 재능나눔의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농촌재능나눔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돼 오고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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