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랑선수는 미륵사지를 형상화한 미디어 타워로 자리를 옮겨 탄소 드론에 불꽃을 전했다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12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 되는 한국의 힘을 주제 7일간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명이 참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전북교육청·전북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3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돼 최종주자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에게 성화가 전해졌다. 전주가 고향인 김아랑은 미륵사지를 형상화한 미디어 타워로 자리를 옮겨 탄소 드론에 불꽃을 전했다.

이번 99회 전국체전 종목은 기록경기로 근대 5, 사격, 육상, 역도, 체조, 골프, 궁도 등 23개 종목과 토너먼트 경기로 농구, 럭비, 배구, 축구, 하키, 핸드볼, 바둑,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종목이며 시범경기로 택견이 포함되었다.

전북 전지역 경기장에서 선수 18601 47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며 경기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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