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모델인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 차량을 전달하기 위한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SK네트웍스의 박상규 사장, 최태웅 모빌리티 부문장, 현몽주 기업문화본부장을 비롯해 오인숙 한국자활기업 협회장, 이병학 중앙자활센터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SK네트웍스의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 및 모빌리티 뱅크 운영방안 소개와 스피드메이트 차량관리 노하우 안내에 이어 선정기업에 대한 차량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가 자사의 렌터카 사업인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중도 반납차량을 활용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모빌리티(이동성/이동수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용차인 다마스를 1년간 무상 대여하고 수혜기업들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렌털료를 면제받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모델이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SK네트웍스와 참여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차량에 대해 계약 기간인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멤버십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기간 종료 후 희망할 경우는 배정받은 차량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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