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법무연수원 대외연수과에서 주관하는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국제연수과정 연수생 18명이 9월 6일 오후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달곤)를 방문해 청소년 비행예방교육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연수생들은 페루, 콜롬비아, 이집트, 잠비아,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키르기스탄, 탄자니아, 말라위 10개국의 판사, 검사, 경찰, 교도관들은 갈수록 대범하고 흉악해지는 청소년범죄에 대한 각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범죄의 실상과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모의법정체험, 자유의 소중함 알기, 심리검사 등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비행 예방 관련 교육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페루 알산타고 고등법원 판사 카를로스 비길 살라자르 히드로고는 “대다수 연수생들의 고국에는 한국의 ‘청소년꿈키움센터’와 같은 교육기관이 없어 이러한 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 놀랍다. 재미있고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 김달곤 소장은 “연수단의 이번 방문으로 인해 계 각국의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연수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청소년비행 예방 교육을 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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