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도광진 기자] 지난 주말 방북했다 돌아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미 회담이 순조롭게 잘 될 것이라는 말을 북측에서 전해 들었다"며 "곧 비핵화와 종전선언 관련 대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평양은 건축물만 바뀐 게 아니라 사람들 표정까지 바뀌었고 전처럼 대치 국면이 아니라 통합 국면으로 다가서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었던 기념식수가 잘 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남북 정상회담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양국간의 평화종전 선언에도 준비에 박차고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