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예술단(단장 문희)이 선보인 가요와 흥겨운 민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 수송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만수문화순)와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는 지난 5일 비전교회 내 하비섬 카페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우리동네 어르신 행복한 오늘이라는 테마로 위안잔치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한우리동네 어르신 행복한 오늘은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어르신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부지회장 성귀자 강사의노년의 행복한 삶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아리랑예술단(단장 문희)이 선보인 가요와 흥겨운 민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특별 순서로 마련된 어르신 장기마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수송동 새마을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과 다과를 푸짐하게 준비하고, 비전교회는 위안잔치 장소와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제공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비전교회 김필수 담임목사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되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더욱 많은 행복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수송동이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愛情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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