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전국 고객지원팀 12개소에 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인 '마음도움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마음도움 창구'에는 장애인 고객이 방문 시 기다리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응대 메뉴얼을 숙지한 전담직원이 배치된다. 장애인 고객은 번호표 대신 '마음도움 카드'에 본인의 장애 유형과 원하는 업무를 체크해 전담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고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에 장애인 전용번호를 도입했으며,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을 위한 문자상담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손말이음센터를 통한 수화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윤정 현대해상 최고홍보책임자 상무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고객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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