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한 기부 통해 지구촌 생명 살리기 목적

사진제공 : 스포츠닥터스
사진제공 :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이자 마이그룹 회장이 '지구촌 생명 살리기’를 구호로 내걸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내놓았다.

마이그룹은 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 1일 SDCOIN을 발행한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한국블록체인TV 장익경의 COIN SHOW 인터뷰에 출연해 SDCOIN발행에 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허 이사장은 "9월 말 등장한 이 암호화폐의 명칭은 발행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의 이름을 딴 ‘SDCOIN’으로 이 단체가 추구하는 전 세계 의료지원 사업과 북한 등 빈민국 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 목적으로 발행된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은 현재 전반적인 사회전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랜 전통을 가진 토종 NGO인 스포츠닥터스는 그동안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과 협력해 70만 의료진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다양한 계층 인사들과 함께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8월 2천회 봉사활동을 달성했다.

단체 관계자는 ‘SDCOIN’의 기능과 용도에 대해 진료상의 의료정보를 다루는 데이터 의료생태계 구축 및 국경을 초월한 의료코인 역할과 의료산업 내 현물 코인 개념으로 정착한 전세계 빈곤국 병원 건립 등 구체화 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지금까지 스포츠닥터스와 교류해 온 여러 해외 거점 병원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등 자문 병원을 연결해 의료분야에도 한류를 확산시키고 자연스럽게 ‘SDCOIN’의 순환망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이 단체는 현재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 중국 등의 정부, 병원, 기업과 활발한 관계를 맺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SDCOIN’이 빠르게 정착, 상용화 될 수 있게 자체 거래소를 확보하고 펀딩을 주관하는 등 현물 코인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또한 암호화폐 기획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일본의 ‘토큰뉴스(Token News)’를 파트너로 선정했고 현재 싱가폴에 재단을 두고 있는 ‘SDCOIN’은 전세계 총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년간 의료지원을 펼쳐온 이 단체 허준영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는 그 용도와 사용 경로를 지정하고 추적할 수 있어 사회 복지와 기부 분야에서 투명하게 사용되고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는 죽어가는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며 이번 ‘SDCOIN’의 발행이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에 아시아 최초로 등록된 국제의료봉사단체로서 지난 15년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토종 NGO단체이다.

현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글로벌 리더,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김의신 종신교수 등 의학계 리더가 활동하며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가톨릭대학교중앙의료원, 경희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과 협력해 의료진 70만 명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코이카(KOICA), 법무부, 여성가족부, 대한체육회,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의 기관, 글로벌 제약사, 대기업 등과 함께 나눔을 실천, 올해까지 국내외 의료지원 2천 5백회를 달성하고 향후 북한의료지원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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