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체험단 500명, 최대 30% 교통비 할인 

전주역 첫마중길 광장에서 진행된 전주시 알뜰교통카드 발대식
전주역 첫마중길 광장에서 진행된 전주시 알뜰교통카드 발대식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 및 마이비(겸임대표 이근재)는 국토교통부, 전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실시할 예정인 알뜰교통카드의 체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전주역 첫마중길 광장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이근재 마이비 대표이사,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문용호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알뜰교통카드 시연식, 대중교통 탑승, 알뜰교통카드 소개 등이었다. 10일부터 모집된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500명의 시민 체험단 중 발대식 참석자에게는 알뜰교통카드 배포 및 활용방법 안내 등이 추가로 이뤄졌다. 

시민 체험단에게는 알뜰교통카드가 제공된다. 체험단은 교통카드 충전소나 모바일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카드를 충전한 후 이를 사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체험단은 최대 20%의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체험단은 총 3개월 동안 전주시 전역에서 알뜰교통카드를 체험하고 개선방향 등을 제안하게 된다.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최대 30%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국정과제로 정기권,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된다. 

울산광역시·전주시 등에서 10월 1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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