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5년 통계청 자료
사진 : 2015년 통계청 자료

[조은뉴스=김순이 기자] 지난해 암으로 사망한 한국인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은 선진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사망자 28만 5천여 명 가운데 암 사망자는 7만 8천여 명으로 27.6%를 차지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이는 사망자 통계를 작성한 지난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지만, OECD 회원국 중에는 일본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의 암 사망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반면 자살률은 리투아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폐렴 사망률 역시 OCED 회원국 가운데 일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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