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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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뉴스=이정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 일정으로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Global Call to Action on the World Drug Problem 공동 주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마약 문제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각국이 함께 하는 것으로 마약 관련 국제협약의 이행을 다짐하는 자리인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행사에서는 마약의 수요와 공급을 감소시키고 치료를 지원하고 마약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네 가지 목표를 제안하고 각 국 정상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사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회의는 9월 24일 월요일 이른 아침, 유엔본부 2층 신탁통치이사회United Nations Trusteeship Council 회의장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영국, 러시아 등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속속 들어섰고,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대사가 먼저 이번 의제에 대해 발언하고,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이 발언을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맨 앞줄에 착석해 연사들 발언을 경청하고 통역하는 내용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으며, 대통령 바로 뒤쪽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배석했다. 

헤드테이블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왼쪽에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대사-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순으로 미국 측 인사들이 자리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으로는 구테레쉬 사무총장 외 유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부터 2019년 임기의 마약의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사회의 마약퇴치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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