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3일 오전 9시경 산본중앙공원에서 촬영한 한반도 지도

군포대야초등학교 6학년 이정호학생이 제보한 사진
군포대야초등학교 6학년 이정호학생이 제보한 사진

[조은뉴스=김종남 기자] 추석명절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군포대야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이정호 학생이 자신의 아버지와 산본중앙공원을 산책하던 중 위와 같이 우연이라 보기에는 너무 재미있는 한반도 모양의 사진을 찍어 제보했다. 이정호 학생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통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던 중 하수구 보수공사를 한는 한반도 지도모양의 사진을 제보했다.

이정호 학생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찍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고 이제 곧 통일이 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지내던 중 우연히 위 한반도 모양이 눈에 띄어 사진을 찍어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학생이 제보한 사진처럼 이제 통일의 기운은 국민 모두의 가슴에 살아 숨쉬고 있고 북녘 동포 가슴에도 전해져 한반도가 하나 되기를 염원해 본다.

한반도의 불안이 이제 평화의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는 만큼 보수, 진보, 여야, 모두 한마음으로 이정호 학생처럼 통일에 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이정호 학생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북한은 적대관계의 나라인줄로만 알았는데 이제는 남과북 모두가 한민족 한나라라는 생각이들었다"고 말하면서 하루 빨리 백두산 관광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산본중앙공원은 이 사진으로 인해 인근지역 주민들이 보물찾기와 같이 명소가 되지 않을까 궁금해 진다.
 

군포중앙공원 약도
군포중앙공원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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