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 오후 6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가을의 문턱에 전북이 우아한 발레의 향취에 빠진다.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손윤숙 교수가 이끄는 IMAGO 발레단이 두 번째 전북 발레 페스티벌을 930일 오후 6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가을의 문턱에 전북이 우아한 발레의 향취에 빠진다.

손윤숙 교수(IMAGO 발레단 예술감독)와 박원준 발레라인즈 대표 연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발레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 발레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의 열정을 불어넣기 위해 출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손윤숙 IMAGO 발레단(안무 황아인)을 주축으로 발레라인즈(안무 김원준), 아움무용단(안무 이해원), Devolee 발레아카데미(재안무 신민경), 세종 아트 씨어터(재안무 성지선), 임은주현대무용단(안무 임은주), 제이투 이정화 발레 아카데미(안무 이정화), M발레단(재안무 문대하), 서은실 발레단(재안무 서은실), Dain Comtemporary Dance(안무 박윤희)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참여 단체 중 하나인 발레라인즈는 전북대 무용학과 발레전공 졸업생을 주축으로 결성된 단체로서 1대 대표 성소영(현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교수를 출발로 현재 박원준(발레라인즈 대표) 대표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발레 창작 작품을 일반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손윤숙 교수는 이번 무대를 위해 혼신의 힘과 노력으로 고된 훈련을 극복한 각 참여단체의 안무가와 무용수들에게 감사하다이 자리를 통해 전북지역 발레가 활성화 되고, 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을 만든 손윤숙 교수는 지난 24년 동안 척박한 전북지역에 발레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해왔다. 17회 전국 무용제에서 비포 선셋작품으로 대통령상과 개인연기상을 수상한바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