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최근 다용도 복합단지를 연달아 수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달 24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 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 인천시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수주를 따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 두 프로젝트 모두 단독 수주이며, 주거와 상업시설이 같이 있는 복합개발사업으로 특히 서울여성병원 신축공사는 7만6625㎡ 규모의 메디컬 센터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사 측이 종전에 분양했던 복합단지들은 현재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며 " 2017년 공급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은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환으로 단지 내에서 주거, 문화, 상업 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프리미엄 복합단지이다. 또한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는 웅천지구에서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입지에 주거, 생활, 휴양, 문화 단지를 포함시켜 3일 만에 계약을 마감했다는 설명이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실 상무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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