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20일)·강남(21일) 노인종합복지관 …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사진제공=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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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뉴스=도광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추억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장기자랑 경연대회도 관람할 수 있는 ‘친친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1부에서는 떡 메치기와 제기차기·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어르신들의 재능참여로 만들어진 엽서바자회도 진행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8개 팀이 참가하는 구민 대상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시상품이 제공된다.
 

사진제공= 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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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기업과 연계해 저소득 어르신 90명에게 명절 음식과 식료품을 지원하고, 시니어 후원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아 간식과 학용품을 선물하고 윷놀이도 함께한다.
 
21일 오전 10시 강남종합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강남의 추석, 강추(江秋) 페스티벌’에서는 일일전통찻집 행사와 책갈피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체험, 추억의 강남 사진관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제공=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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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선 7기를 맞은 강남구는 구립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 및 어르신 특화사업 개발, 찾아가는 문화강좌 등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확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체제 구축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임영미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 관련 사업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통해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이 유니버셜 디자인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편의성과 안전을 대표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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