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위, 구성지국 개발계획 승인ㆍ삼호지구와 함께 개발 본격화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라남도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지구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구성지구 개발계획이 기업도시위원회 심의에서 승인, 12일 고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계획이 수립된 4개 지구중 지난해 승인된 삼호지구 등 2곳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성지구 개발계획은 2007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개발계획을 신청한 후 2년만에 승인된 것으로 세계 경제의 침체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전남도가 힘을 모아 이뤄낸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에는 보성건설, 한양, 남해종합건설, 광주은행, 한국관광공사, 전남개발공사, 전남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대 2천186만6천㎡를 세계적인 관광레저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약 5조원을 투자하게 된다.

인구 1만8천300명이 거주하는 관광ㆍ레저ㆍ문화ㆍ주거ㆍ산업ㆍ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자족적인 기업도시로 조성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